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📝 퇴직연금, 몇 년에 걸쳐서 받는 게 좋을까?

슬기로운공책 2025. 5. 11. 20:02

💼 퇴직연금, 몇 년에 걸쳐 받는 게 좋을까?

퇴직소득세와 연금 수령 방식까지 완벽 정리!


✅ 퇴직연금,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?

직장을 떠날 때 받는 퇴직금. 이 돈을 한 번에 받을지, 여러 해에 걸쳐 연금처럼 받을지 고민해 보셨나요?

퇴직금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:

  • 일시금 수령: 퇴직 시 퇴직금을 한 번에 받음
  • 연금 수령: IRP(개인형 퇴직연금)나 연금계좌에 이체해 10년 이상 나눠 받음

📊 퇴직소득세, 얼마나 낼까?

퇴직금을 받을 때는 '퇴직소득세'라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. 재직기간이 길수록 공제액이 커지지만, 퇴직금이 클수록 세금 부담도 커집니다.

아래는 퇴직금과 재직기간에 따른 세금 예시입니다.

 

(단위: 만 원 기준, 근속기간은 1년 이상 가정, 퇴직소득세는 단순화된 예시입니다)

재직기간 퇴직금 총액 퇴직소득 공제 과세표준 예상 퇴직소득세
5년 5,000만 원 1,200만 원 3,800만 원 약 280만 원
10년 1억 원 2,400만 원 7,600만 원 약 1,150만 원
15년 1.5억 원 3,600만 원 1.14억 원 약 2,100만 원
20년 2억 원 4,800만 원 1.52억 원 약 3,200만 원
25년 2.5억 원 6,000만 원 1.9억 원 약 4,500만 원

📌 설명

  • 퇴직소득 공제:
    근속 1~5년까지는 연 30만 원, 6년차부터는 연 50만 원씩 추가 공제
    (예: 10년 → 150만×5 + 50만×5 = 2,400만 원)
  • 과세표준:
    (퇴직금 – 퇴직소득공제) ÷ (재직연수 ÷ 12) → 평균과세 기준
    이후 누진세율 적용 (6.6%~27.5% 수준)
  • 퇴직소득세는 실제로는 “1년 치로 환산하여 세율 적용 후, 다시 퇴직기간만큼 안분”하는 방식이므로 일반 소득세보다는 세 부담이 낮음

💡 연금으로 받으면 얼마나 절세될까?

퇴직금을 IRP연금계좌로 이체한 뒤,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이 대폭 절감됩니다.
이 경우 적용되는 세율은 3.3~5.5%의 연금소득세로, 일시금 수령 시의 16.5% 기타소득세보다 훨씬 낮습니다.

아래는 동일한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을 경우 세금 절감 예시입니다.

✅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의 세금 절감 예시 (단위: 만 원)

퇴직금 총액 퇴직소득세
(일시금 수령시)
IRP 이체 후
연금 수령 세율
예상 연금소득세 총액
(10년 기준)
세금 절감액
5,000만 원 약 280만 원 3.3% 약 165만 원 약 115만 원
1억 원 약 1,150만 원 3.3% 약 330만 원 약 820만 원
1.5억 원 약 2,100만 원 3.3% 약 495만 원 약 1,605만 원
2억 원 약 3,200만 원 3.3% 약 660만 원 약 2,540만 원
2.5억 원 약 4,500만 원 3.3% 약 825만 원 약 3,675만 원

📌 계산 기준

  • 연금소득세율은 3.3% 적용 기준 (연령 및 수령액에 따라 5.5%까지 가능)
  • 퇴직금을 연금계좌로 이체 후, 10년 이상 분할 수령할 경우 기준
  • 퇴직소득세는 앞서 제공한 예시 기준값 사용
  • 단순비교용 예시이며, 실제 세금은 납세자의 상황에 따라 차이 있음

📌 어떤 방식이 나에게 유리할까?

이런 분께 추천 수령 방식 이유
목돈이 급히 필요한 경우 일시금 수령 창업, 부채상환, 자녀 혼례 등 단기 지출
안정적인 노후가 필요한 경우 연금 수령 절세 효과 + 장수 리스크 대비 가능
 

✅ 결론: 퇴직금은 전략적으로 수령하자

퇴직연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, 나의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자산입니다.

  • 📉 무작정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금 폭탄
  • 📈 10년 이상 연금 수령하면 세금 절감 + 안정적인 노후 대비